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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미래 이끄는 칼텍스②] 부탄다이올 등 친환경 원료 육성 나선 허세홍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4 10:22

2020년대 판매 급증 부탄다이올, 양산 기술 확보 진행
작년 연구비 769억 원, 10건 성과 중 6건 ‘친환경 연관’

“2019년부터 GS칼텍스를 이끄는 허세홍닫기허세홍기사 모아보기 사장. 그는 삼촌인 허태수닫기허태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을 도와서 미래를 이끌고 있다. 그룹 계열사 중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육성을 선도적으로 펼치는 상황이다.” <편집자 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그룹을 이끄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사진)의 또 다른 경영 키워드는 ‘친환경 원료’다. 부탄다이올을 비롯해 해당 분야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HMM(대표 김경배)과의 협업도 그 일환이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허세홍 사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늘어난 R&D 투자다. 2020년 이후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친환경 제품을 비롯, 원료·기술 R&D 투자는 지속 증가했다.

2020년 557억 원이었던 GS칼텍스 연구개발비용은 2021년 563억 원, 지난해 769억 원으로 3년 새 약 40%(212억 원) 급증했다. 올해 1분기에도 16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했다.

R&D 투자 성과 대부분은 차세대 원료·기술·제품이었다. 지난해 기준 10건의 성과 중 6건이 해당 기술이다. 개발 중인 기술 대부분 또한 친환경 원료·제품 등과 연관됐다. 올해 1분기 기준 GS칼텍스는 ▲친환경·고기능 아스팔트 생산기술 ▲EV 배터리 냉각수 개발 ▲정유공정 Fouling 저감 기술 ▲CO2 to Chemical 기술 개발 ▲부탄다이올 양산기술을 연구 중이다.

단위 ; 억 원. /자료=GS칼텍스.

단위 ; 억 원. /자료=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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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탄다이올은 허세홍 사장의 해당 행보를 상징한다. GS칼텍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 원료는 토양·산림 등 자연에서 샘플을 채취해 분리, 미생물을 개발한 뒤 해당 미생물이 바이오매스 유래 당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분리 정제를 통해 생산한다. 바이오 매스를 활용, 인체에 무해하다. 기존 화학 공정과 비교할 때 온실가스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다. 개발 중인 양산기술까지 확보한다면 바이오다이올 유도체 생산기술 등과 함께 해당 원료 기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GS칼텍스 측은 “부탄다이올은 국내외 특허 50여개를 보유,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에 납품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시장 화장품, 작물 보호제, 식품 첨가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부탄다이올을 통해 친환경 원료 성공사례를 쓰고 있는 GS칼텍스는 최근 ‘바이오 선박유’ 선도에도 나선다. 지난달 HMM과 함께 관련 MOU를 체결한 것. 해당 MOU를 통해 GS칼텍스는 HMM의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수요 확보에 적극 협력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바이오디젤과 기존 선박유를 모두 제조하고 품질 관리 및 급유 역량까지 갖추고 있는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효율성 제고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공장. /사진제공=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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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체 생산 시설에서는 친환경 연료 사용을 실시 중이다. 지난 2020년 여수공장의 연료 전량을 LNG(액화천연가스)로 대체한 것. 그전까지는 여수공장은 저유황 중유를 연료로 사용했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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