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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카카오페이손보·악사손보 지분인수설…교보생명에 쏠린 눈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8 13:20

▲ 교보생명 본사 전경.

▲ 교보생명 본사 전경.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손보 인수설에 이어 교보생명과 카카오페이손보 공동 악사손보 인수설이 불거진 가운데, 교보생명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예 따르면, 교보생명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악사손해보험 지분을 각각 51%, 49% 인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지분을 51%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왔다.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모두 부인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금융지주사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손보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나, 악사손보 인수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성장을 위해 외부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나 현재 보도된 딜 구조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양 측은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손보가 악사손보를 인수하고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 지분 51%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방향이 잡혔다고 말하고 있다.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손보 51% 지분 인수는 교보생명 지주사 전환, 카카오페이손보 사업 어려움 등 이해관계가 맞물린 동맹관계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손보사 라이선스 획득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카카오페이가 혁신 일환으로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현재 개점휴업 상태다. 올해 1분기 기준 보험수익은 4800만원, 78억원 보험순손실을 기록했다. 특종보험 부분에서 원수보험료는 -2200만원을 기록했다.

보험사가 하지 않은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카카오페이가 출범하고보니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손보 내부적으로 보험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존 보험사 인수도 검토했다. 그 중 하나로 악사손보 인수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도 카카오페이손보가 악사손보를 인수하고 카카오페이손보 지분을 가지게 되면 자동차보험, 디지털손보사까지 모두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손보 모두 금융당국 승인이 변수다. 금융당국에서는 카카오페이손보가 혁신을 내세운 점을 높이 평가해 손보사 라이선스를 줬지만 사실상 사업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라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보생명도 이사회 구성원인 어피너티컨소시엄이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만삭아내 살인 남편 보험금 소송 대법원서 첫 승소

[주간 보험 이슈] 카카오페이손보·악사손보 지분인수설…교보생명에 쏠린 눈 外이미지 확대보기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캄보디아 만삭 아내를 사망시켰다는 남편이 보험사를 대상으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28일 보험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달 19일 A씨와 딸이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낸 2억1000만원 상당 보험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소송을 낸 남편 A씨는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 캄보디아 아내 B씨가 사망했다. 당시 아내는 임신 7개월 만삭 상태였다.

검찰에서는 남편 A씨가 아내 명의로 95억원 규모 보험을 가입하고 있어 보험금을 노린 고의성 살인으로 보고 A씨를 기소했다. 아내 혈흔에서 수면유도제 성분도 검출됐다.

1심은 증거 부족으로 무죄, 2심은 보험에 추가 가입한 정황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번 대법원에서는 B씨가 계약 의미를 이해하고 자필로 서명한 점, 아내 B씨가 한국귀화면점심사를 통과해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보험모집인 증거 등을 근거로 A씨에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3일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2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문광섭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범행동기가 선명하지 못하다"라며 살인·사기 등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2021년 3월 금고 2년을 확정했다.

2021년 10월, 2022년 8월에 각각 삼성생명, NH농협생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반면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을 상대로 한 소송은 패소했다.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에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전 3선 의원 선출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신임 회장./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 신임 회장./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에 김용태 전 의원이 선출됐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2~25일 2023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3선 국회의원 출신' 김용태 전 의원을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2023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 28일 동 위원회에서 김용태 전 국회의원을 협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김용태 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제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대와 20대에서는 정무위원회에 정무위원장을 지냈다.

김용태 신임 회장은 6월 3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GA업계에서는 김용태 회장을 환영하고 있다. 정무위원회 위원장 출신으로 보험업을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로 국회, 당국과 소통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GA업계 관계자는 "보험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일 뿐 아니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점에서 업계 현안사안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GA관련 정책에서 GA업계 의견수렴과정을 거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김용태 회장 체제에서 이런 점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6월 7일 오전11시 보험대리점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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