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식 '빚투' 신용융자 20조원 돌파…증권사 신규 일시중단·대용비율 조정 속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1 18:46

연초 2차전지 중심 코스닥 '껑충' 타고 급증

신용거래융자 잔고 추이 /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3.04.21)

신용거래융자 잔고 추이 /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3.04.2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연초 국내 증시 반등에 따라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조원을 넘어섰다.

신규 융자 중단, 대용비율 조절 증권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4월 20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20조2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9조8245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0조4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2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6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신용거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배경을 보면, 올초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빚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빚투가 급증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부 증권사에서 신용융자 신규매수를 일시 중단하는 일이 나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신용공여는 총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100분의 100을 초과해서는 아니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21일)부터 영업점 창구 및 온라인 모든 매체 포함해 신용융자 신규 매수 주문을 중단했다.

또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담보대출 등 예탁증권담보 신규 대출도 중단했다. 다만 이미 보유 중인 융자 및 대출 잔고에 한해 요건을 충족하면 만기 연장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키움증권도 이날(21일)부터 신용융자 대용비율을 변경했다. 보증금률에 따라 40~55%였던 대용비율은 30∼40%로 낮추고, 현금 비중은 5%에서 15%로 상향했다.

반대매매는 경계 요소가 될 수 있다. 투자자가 기한 내 빚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에서 반대매매로 주식을 강제 처분할 수 있다. 반대매매가 발생하면 투자자 개인 손실뿐 아니라 증시 전반에 매물 압력을 높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