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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D-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운영 상시화·플랫폼 고도화 추진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4-16 12:00

공공데이터 추가 금융위 제공
상반기·하반기 2회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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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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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위원회가 2023년 상반기 D-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연 1회 운영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운영횟수도 상반기와 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하면서 상시적인 오프라인 분석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오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D-테스트베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자유제안형·사업연계형·과제도전형 등 3개의 참여 부문에 대해 20팀 이상을 모집할 예정으로 상반기 참여자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14주간 제공된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의 구현 및 검증을 수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효과성, 혁신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시험할 기회가 없었던 기업·개인(팀)들은 제공되는 금융·비금융 결합 데이터와 테스트 환경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다.

처음 시범운영했던 지난 2021년에는 20개의 기업·개인(팀)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참여자가 약 12주에 걸쳐 각자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검증했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운영 상시화 및 테스트 베드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원활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 1회 진행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연 2회의 모집 방식과 상시 운영방식을 병행해 추진한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4월·8월에 모집 접수를 시작해 결합데이터 제공, 테스트 수행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분석 환경을 핀테크지원센터에 마련하고 상시 운영해 누구나 데이터 취급 및 저장이 자유로운 익명정보를 활용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참여팀들이 상반기와 하반기 2회 모집 사업 및 상시 오프라인 분석환경을 활용해 여건에 알맞은 참여 시기를 선택할 수 있어 참여 기회와 편의성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도 공공, 유통 등 신규 업권의 정보를 추가하고 시계열을 세분화해 기존 정보의 효용성을 강화했다. 제공 데이터에 공공데이터를 추가하고 기존 결합정보에 유통 항목을 추가 결합해 개인의 생활 전반을 더욱 면밀히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가명정보 정보제공 기간은 3년으로 확대해 경제적·사회적 이슈에 따른 변화를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 운영방식 개선 및 제공 데이터 보강 등 달라진 상황을 반영해 기존 서비스 포털을 고도화하고 분석환경을 성능·편의성을 제고했다. 기존 수기로 진행했던 일부 운영 절차를 시스템화해 서비스 포털을 원스톱 플랫폼으로 전환해 제공한다. 원격분석환경의 경우 GPU 지원 등 컴퓨팅 성능 향상과 더불어 그간 도입 요청이 많았던 분석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확충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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