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유 4호의 컨셉은 ‘내가 만드는 문래 공차’로, 매장 이익의 78% 이상이 투자자의 임대수익으로 지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투자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 및 매일 매출 확인, 매장의 운영 방식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는 점주 패키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직접 매출을 상승시키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선택하고, 수익률을 올림과 동시에 점주로서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소유는 고가의 부동산을 5000원 단위로 나누어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다.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었으며, 조각투자 업체 중 최초로 전자증권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의 ‘안국 다운타우너’, ‘이태원 새비지가든’과 대전의 ‘대전 창업스페이스’를 상장해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ST)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조각투자 업체 중 처음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성장 가능성이 크고 입지가 뛰어난 서울 영등포에 네 번째 공모 건물을 공개하게 되었다”며, ”소유는 앞으로 꾸준히 임차인과 건물주, 투자자들이 모두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ST(토근증권) 시장 선점은 물론 상권의 성장과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