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최초의 스마트안전 전문협회인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중소 사업장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한 안전 교육프로그램과 스마트안전장비를 개발.보급해 한국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협회에는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재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사무총장, 박찬우 전 행정안전부 차관, 정길영 전 감사원 감사위원,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유필계 태평양 법무법인 고문,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고, 실제 이들 업체에서 중대 재해가 상당 부분 발생한다는 점에서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의 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스마트안전보건협회 유현성 회장은 “ICT강국인 한국의 스마트한 안전기술과 산업현장을 잘 결합시키면 전 세계가 부러워할 안전강국으로 거듭 날 수 있다”면서 “스마트 안전기술을 기반으로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공식 출범을 기념해 스마트 안전을 위한 가이드북인 ‘중대재해 스마트안전 바이블 2023’을 발간해 정부와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협회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회원 가입은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