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도입한 수소전기 통근버스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건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고상형(고속버스 타입) 수소전기버스를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하면서 그린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상용화로 출고된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를 이달부터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운영하면 연간 약 5,880ton(성인 1,200명의 1년분)의 공기를 정화하고 버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년 대비 약 4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수소전기 통근버스가 진동과 소음이 적어 탑승자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통근버스에 탑승하는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선도적인 탄소중립 전략 수립 ▲저탄소 비즈니스 확대 ▲저탄소 공법 및 기술 개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협의체(P-GRT, POSCO E&C Green Round Table) 운영 등 탄소 경영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리더십등급(Leadership, A-)`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CDP가 주관하는‘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2022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특별상`도 수상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회사가 친환경·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