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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3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 330명 선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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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12 12:00

제도개선·금융소비자 피해예방 아이디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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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3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 330명 선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 33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1999년부터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3명의 리포터가 선발됐다.

선발된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이나 주요 감독정책 등 특정주제에 대한 중점제보 및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 제보, 신종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의심 사례 제보 등 총 524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 명을 선발한다. 기관추천은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추천기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연령과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에 대해서는 제보내용과 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과 포상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하여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제보수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종료 이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하고 포상금 최대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3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금융감독원

2023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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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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