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본사 / 사진제공= 하나증권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의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80.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외 이익이 들어간 하나증권의 연간 당기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1% 줄어든 수치다.
분기만 보면 하나증권 2022년 4분기는 영업 순손실(-1977억원), 당기 순손실(-1595억원)을 냈다.
하나증권 측은 "국내외 증시 부진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와 보유자산 평가 손실로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탄소배출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기회요소들을 포착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