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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지난해 ‘잠자는 돈’ 3179억 주인 찾아줘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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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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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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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의 연간 원권리자 휴면예금 지급액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상회했다.

서금원은 지난해 3179억원(102만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5% 증가한 수치다.

서금원은 2016년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사에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을 출연 받아 관리·운용하고,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권리자에 대한 지급금액이 연간 3000억 원을 넘은 것은 2008년 휴면예금관리재단을 설립한 이후 최초다.

누적 기준으로는 2022년 말까지 출연된 휴면예금 3조4466억원 가운데 약 40%인 1조3647억원이 지급됐다.

서금원은 출연된 휴면예금 이자 수익금을 활용해 전통시장 영세상인,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 사업과 한부모가정, 장애인시설 등에 지원하는 소액보험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100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정부24 ▲금융회사(카카오뱅크, 신한은행, 국민은행) 모바일 앱 등에서 조회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재연 원장은 “연간 휴면예금 지급 금액이 3000억원을 상회한 것은 원권리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휴면예금을 쉽게 찾아가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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