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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말연시 홍대클럽거리 주민안전 대책에 총력…90명 투입"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2 09:40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홍대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홍대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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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는 이태원 사고 이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컵 경기일’과 ‘연말기간’ 중 지속적인 특별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시행하며 주민 안전 대책에 최선을 다했다”

마포구는 조선일보의 ‘1월1일 새벽 ‘홍대클럽거리’를 통제하는 인력은 경찰 몇 명뿐이었고 마포구청과 서울시 공무원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간인 23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민관합동으로 홍대안전점검을 진행하면서 ▲인파밀집지역 위험상황 발생상황 현장점검 및 질서 계도 ▲보행을 가로막는 불법적치물과 위험시설물 제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마포 캠페인 ▲홍대거리 등 인파 밀집 지역 CCTV 관제 강화 등을 집중 추진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공무원과 지역주민, 자율방범대, 체육회, 새마을운동단체,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단체, 관광보안관, 주민자치위원회, 상생위원회 등 구 관련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는 게 구 측의 설명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구청은 보행 통로를 막고 있는 각종 광고물, 판매대, 불법 주차 차량 혹은 오토바이 등을 정리하고 바닥 얼음 제거·미끄럼 방지 포장 긴급 실시 등을 통해 원활한 보행을 위한 통로를 확보했다”며 “보도 시점인 12월31일에는 공무원 등 총 90명이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홍대관광특구를 3개 코스로 나눠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오후 10시 이후 시간대에는 마포경찰서와 협조 하에 경찰인력 60명이 홍대 일대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고 소방인력은 31일 당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 대기했다”며 “구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홍대관광특구 일대에 설치된 150대 이상의 CCTV를 통해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했으며, 서울시와 합동으로 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마포구 점검인원 90명은 ▲공무원 35명 ▲마포구의원 5명 ▲마포구 자율방범대 20명 ▲마포구 통장 20명 ▲마포관광환경보안관 5명 ▲마포구체육회 5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안전 마포 캠페인 기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에 직접 참여한 결과, 상인들 스스로 보행 통로 확보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안전에 대한 의식 전환이 됐다고 보고 있다.

구청은 거리에서 클럽 등 다중이용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질서 유지 단속권 등이 없어 협조 요청만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마포구는 안전과 관련해 공무원을 투입할 수 있는 제도나 인력이 없는 상태임에도, 구청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안전 문제와 관련된 구청의 법률적, 제도적 보완 및 인력, 예산 등에 대한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행정안전부 경찰국 소속 사법 경찰관 등을 기초자치단체에 인력 배치하여 인사권을 부여 혹은 위임하면 이런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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