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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 부합…내년 초까지 5% 수준 오름세 전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2 09:43

한은, 2일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 물가상황 점검회의

사진제공= 한국은행

사진제공=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를 기록한 데 대해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다.

다만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2일 오전 본관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날 통계청(청장 한훈)은 2022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1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둔화하였는데, 이는 지난주 전망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5.6%, 10월 5.7%를 기록하고, 11월 5.0%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 부총재보는 "근원물가는 개인서비스물가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업제품(석유류제외)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되었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리스크로, 에너지요금 인상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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