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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HMR브랜드 ‘요리하다’, 리론칭 후 매출 70% 껑충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8 08:17

세부 타깃을 30대 워킹맘으로 선정했던 것이 주효, 30대 여성 고객 구매 비율도 2배 증가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동코너에서 '요리하다'를 쇼핑하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동코너에서 '요리하다'를 쇼핑하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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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리론칭해 선보인 HMR브랜드 ‘요리하다’가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매출이 브랜드 리론칭 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각 90%, 50%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1번지’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0월 ‘요리하다’를 리론칭한 바 있다. 이는 올초부터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전문 셰프와 MZ세대 MD(상품기획자)이 주도해 10개월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요리하다의 흥행은 리론칭 전 '간편식' 평균 매출 신장률을 4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목표를 상회하는 성과다.

롯데마트는 최신 유행에 밝고 상품의 맛과 품질 안전성, 편의성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30대 워킹맘을 '요리하다'의 세부 타깃으로 설정했다. 가장 민감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이 전체 경쟁력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리하다' 브랜드를 구매하는 30대 여성 비율도 전보다 2배 가량 늘어 롯데마트의 이 같은 전략은 성공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가 ‘비주얼=마케팅’이라는 관점에서 패키지와 사인물을 개선한 부분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요인이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브랜드 전용 패키지를 제작, 상품 카테고리별 제각각인 패키지 디자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전용 패키지는 녹색과 적색의 보색대비를 활용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이전 패키지보다 눈에 잘 띄는 특징이 있다. 또한 ‘요리하다’ 상품을 부각시키기 위해 리뉴얼 한 사인물도 기존대비 30% 늘려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은 "이전보다 세밀하게 고객을 분석하고 '요리하다' 관련 메뉴를 만들어 낸 것이 흥행의 성공 요인"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으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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