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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우려’ BNK금융, 자문기관 통해 외부 후보 추가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1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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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본점.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본점. /사진제공=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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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둘러싼 낙하산 우려에 외부 자문기관을 통해 외부 후보군을 추리기로 했다.

BNK금융은 18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 14일 임추위에서 CEO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후, 승계 절차 추진 방안에 대해 대략적인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날 임추위는 CEO 경영승계 계획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CEO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를 위해 CEO 내부 후보군 9명 외에 외부 자문기관 2개 업체의 추천을 통해 외부 후보군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CEO 롱 리스트(Long-List) 후보군은 외부 자문기관의 후보군 추천에 필요한 일정을 고려해 차기 임추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임추위는 4회 정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CEO 롱 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1차 후보군으로 압축한다. 이후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와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뽑은 뒤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임추위원장은 “최근 BNK금융 CEO 승계 절차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승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BNK의 경영이념 실천과 금융업 패러다임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그룹의 발전을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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