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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0 15:36

▲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신임 예보 사장에 유 전 예탁원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예보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26조제1항)에 따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금융위원장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금융위는 “유 내정자는 탁월한 금융시장·제도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우리 예금보험제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유 내정자는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학교 무역학 학사와 동대학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파리정치학교 경제학 석사와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 경기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유 내정자가 금융위와 기재부를 두루 거쳤기 때문에 정부 기관과 소통에도 수월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그는 공직 입문 후 옛 재무부 경제협력국, 국고국, 증권국, 증권보험국에서 몸담았다. 옛 금융감독위원회 국제협력과장, 은행감독과장, 증권감독과장 등도 역임했다. 또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예탁원 사장 등 금융·경제 관련 주요 직위를 맡았다.

특히 주가조작 근절, 공시 제도 개선, 분식회계 제재 강화 등 금융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각종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원활히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 등 시장 불안정 상황에서 국고자금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해 국가 재정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그는 다양한 국제기구 근무 경험을 통해 국제금융 전문성도 쌓았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서 근무했다.

옛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과 금융위 대변인 등을 지내며 정치권과도 가깝다. 올해 초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서 금융 전문가로 활동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 금융권의 부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예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예보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의 지급을 보장함으로써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해 설립됐다.

핵심 업무는 ▲예금보험기금 조달 ▲금융회사 경영 분석 등을 통한 부실의 조기 확인 및 대응 ▲부실금융회사의 정리 ▲보험금지급 ▲지원자금의 회수 ▲부실관련자에 대한 조사 및 책임추궁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이다.

◇ 인적사항
△1979. 경기고등학교
△1983. 서울대 무역학 학사
△1985.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1991. 佛, 파리정치학교 경제학 석사
△1992. 佛,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 졸업
△2011. 경기대 경제학 박사

◇ 경력
△1983. 총무처 행정사무관(행시 26회)
△1984. ~ 1985. 국세청
△1986. ~ 1994. 재무부 경제협력국, 국고국, 증권국, 증권보험국
△1994. ~ 2000.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제도담당관실, 아시아개발은행(ADB) Economist
△2001. ~ 2005. 금감위 국제협력과장, 은행감독과장, 증권감독과장
△2005. ~ 2008. 세계은행(IBRD) 자본시장 Sr. Specialist
△2008. ~ 2009. 금융위원회 대변인
△2009. ~ 2011.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2011. ~ 2012. 한나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2012. ~ 2013.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2013. ~ 2016.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2016. 2019.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총재 보좌관
△2020. ~ 현재.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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