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Amplify) CEO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파트너사인 삼성자산운용과 개최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2.10.19)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파트너사인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 CEO(최고경영자)는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 KODEX 2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양사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번에 방한했다.
앰플리파이는 ETF 시장의 성장을 예상했다. 특히 뮤추얼펀드 정체 대비 ETF 성장 속도에 주목했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미국 ETF 시장은 전 세계 ETF 규모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뮤추얼 펀드가 8349개에서 2021년 8887개로 연평균 약 0.31% 증가한 반면, 2000년 80개에 불과했던 ETF는 2690개로 연평균 약 19.22%나 증가했다.
앰플리파이는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미국 ETF 시장이 5년 뒤인 오는 2027년에 이르면 뮤추얼펀드 시장 규모를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역사적으로 시장이 하락하면 기존 뮤추얼펀드나 주식, 채권 보유자가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고, 효율성, 투명성, 유연성 등 ETF의 이점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장 반등 때 ETF 순자산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분석을 내놨다.
시장이 어려움을 견디고 나면 ETF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2012년 1조3390억 달러 규모였던 미국 ETF 시장 규모는 2022년 9월 기준 6조3060억 달러로 10년 만에 371%나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ETF 시장 미래에 대해 마군 CEO는 일단 주요 대형 운용사들로 재편되는 '권력 강화(Consolidation)'를 전망했다.
미국 내에도 300여 개 ETF 운용사가 있는데, 이 중 200곳은 운용자산(AUM)이 10억 달러가 되지 않아 손익 분기점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형 ETF 운용사가 플랫폼 온보딩(탑승)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짚었다.
성장에서 가치로 투자자들의 선호가 바뀌고, 시장 변동 상관없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인컴(income) 창출형 ETF가 주효하다고 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수혜를 받을 수 있는 ETF도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인구 구조적 변화 측면도 ETF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판단했다.
먼저 베이비부머 은퇴는 더이상 연금 기여가 아닌 수급 단계로, 연금 계좌에서 인출해 어떻게 투자할 지 선택을 하는 단계가 열리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보수적 성향으로 인컴 창출에 관심을 둔다.
현재 뮤추얼펀드 시장 자산고 유지에 연금 자산이 독점적으로 기여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이것이 풀리게 되면 ETF 시장 점유율이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젊은 세대의 경우 베이비부머 자산을 상속받을 수 있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대의명분과 가치에 입각한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꼽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인수하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후 앰플리파이의 메가히트 ETF 상품인 블록체인 'Amplify Transformational Data Sharing ETF(BLOK) ETF', 고배당인컴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선보인 바 있다. 지난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상장했고, 또 9월에는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앰플리파이는 현재 운용자산(AUM) 5조2000억원 규모의 미국 ETF 업계 30위권의 독립 ETF 운용사로, 특화형 ETF 상품 개발에 강한 기업으로 꼽힌다.
앰플리파이는 삼성자산운용과의 협업에서 다양한 인컴형 ETF를 강화할 구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마군 앰플리파이 CEO는 “삼성자산운용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앰플리파이와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ODEX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2.10.17)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서울 송파구 ‘송파파인타운8단지’ 25평, 3.1억 내린 13.7억원에 거래 [하락 아파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4050622342409771dd55077bc221924813982.jpg&nmt=18)


![양종희號 KB금융, NIM '사수'·NPL비율 '개선'···자산리밸린싱·RWA 관리 빛났다 [2025 금융사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0606540902673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투자 평가손익 '잭팟'·자산 증가 역대 최대 실적…올해 생산적 금융 주도 [금융사 2025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314182809068796a663fbf34175197192225.jpg&nmt=18)
![정상혁號 신한은행, 조달비용 줄여 이자이익 '방어'…기업대출 성장률 ‘과제’ [금융사 2025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310322102048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28145611902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주식·채권·코인까지 다 오른다, 에브리싱 랠리란 무엇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7163026376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이거 모르고 지나치면 손해입니다… 2025 연말정산 핵심 정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61649137526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