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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요일' 코스피 2200선 붕괴…환율, 1440원선 터치하고 1439.9원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9-28 16:17

코스피 2169.29·코스닥 673.87 마감
환율, 장중 1440원 돌파…13년6개월만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스피가 28일 2% 넘게 급락해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대를 터치하고 턱 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7포인트(-2.45%) 하락한 2169.2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2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코스피는 장중 최저 2151.60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1780억원), 외국인(-146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2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250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대 넘는 급락으로 7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4포인트(-3.47%) 하락한 673.8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34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730억원), 개인(560억원)은 동반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 630억원, 코스닥 6조223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마감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442.2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3월 16일(고가 1488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14.7선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연준(Fed)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연준의 긴축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외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이슈"라며 "추가로 기업의 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에 매우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 당분간 방어 관점에서 시장에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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