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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상반기 자동차보험 최대실적…폭우 불구 8월 손해율 0.2%p 증가 그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9-05 16:44

영업손익 626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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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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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이 상반기 기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폭우에도 8월 손해율은 0.2%p 증가에 그쳤다.

5일 금융감독원은 2022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과 향후 감독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손보업계 상반기 영업손익은 6264억원 흑자로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했다. 흑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규모면에서는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

투자손익을 포함한 자동차보험 당기손익(영업손익+투자손익)은 968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손해율도 77.1%로 전년동기대비 2.3%p 하락해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사고율 감소 등으로 손해액은 755억원 가량 감소했으며 가입대수 증가로 보험료 수입은 증가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원수보험료 기준 10조3731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입대수 증가로 전년(10조1000억원) 보다 3% 증가했다.

대형사인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시장점유율은 약 85%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다. 중소형사 시장점유율을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캐롯손보 등 온라인사가 약진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2020년 상반기 출범 직후 0.04% 점유율이었으나 2022년 상반기에는 1.1%로 증가했다.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 등 피해가 많았으나 손보사 손해액은 재보험 가입으로 400억원에 불과하다. 도로교통법 개정 등 최근의 법규환경 강화로 인한 사고율 하락 추세 등을 감안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양호한 영업실적 시현, 차사고 감소를 위한 강도 높은 범정부적 대책 추진 등 손해율 안정화 여건이 조성됐다"라며 "손보사의 보험료 인하 여력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해율 등 영업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을 유도하여 국민들의 자동차 보험료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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