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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표 리치앤코 대표, 디지털·대면 투트랙 페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29 00:00 최종수정 : 2022-08-29 17:35

IT인력 30%…굿리치 앱 고도화
대면 상담점포 굿리치라운지 확대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 디지털·대면 투트랙 페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2027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승표닫기한승표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리치앤코 디지털, 대면시장 투트랙 확대에 페달을 밟고 있다. 올해 1850억원 규모 대규모 투자로 실탄을 확보한 만큼 조직 개편, 대면 창구 확대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GA업계에 따르면, 리치앤코는 하반기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은 고객 인수 조건 점검 프로세스를 탑재해 상담 현장에서 직접 고객과 함께 DIY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과거 GA 최초로 개발한 보험 상품비교·추천 시스템인 ‘아이리스(IRIS)’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실시간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치앤코는 O2O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사 오프라인 플랫폼 굿리치라운지 개점을 개시했다. 굿리치라운지는 리치앤코 소속 리치플래너(RP)가 대면 창구인 굿리치라운지에서 보험 가입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굿리치라운지 5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직원 30%가 IT 인력…굿리치 누적 다운로드수 590만

리치앤코는 GA업계에서 가장 많은 IT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치앤코는 올해 기준 550여명 중 IT 인력이 30%를 차지한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리치앤코는 원수보험사 IT 조직에 버금가는 전문인력을 보유한 유일한 GA”라며 “보험 영역에서만큼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국내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해서도 경쟁우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에는 빠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부문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개별 사업 단위 체제의 조직운영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부문을 원팀(One Team) 체제로 상호 간 시너지와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리치앤코 디지털 부서는 디지털혁신부문 아래 7개 파트로 운영되고 있다. 각 부서별로 B2B·B2C 플랫폼/솔루션/웹 서비스 및 기획·개발, 퍼블리싱, UX/UI 디자인, 유저 인사이트, 정보 보안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리치앤코는 보험 혁신 전략은 ‘빅데이터를 통한 보험 영업 프로세스 변화’, ‘인슈어테크 기반 소비자 접점 확대’ 두가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도 이음,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리치앤코 보험 플랫폼 굿리치는 인슈어테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굿리치는 업계 최초로 보험 분석 등급제 도입, 가족 보험 조회 등을 제공한다. 지난 8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수 590만, 보험금 청구 횟수는 180만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3회 대규모 앱 고도화를 실시했다.

설계사를 위한 비대면 교육 지원 ‘이음(e-um)’도 설계사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2019년 GA 업계 최초로 출시한 사이버 교육 시스템 ‘이음’은 대면(RP) 비대면(RM) 설계사에게 영업 노하우가 담긴 담긴 ▲이달의 보험 영업 이슈 ▲원수 보험사 상품 분석 및 비교 콘텐츠 ▲상품 셀링 포인트 및 고객상담 실전 가이드를 제공한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리치앤코 대면설계사와 비대면 설계사들이 시간과 장소, 디바이스 구애없이 언제든 접속해 전문 영업인으로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라며 “GA 설계사가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 갖추고 있어야 할 영업 지식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이점 덕분에 출시되자마자 현장 설계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이음 활용도는 높아졌다. 이음으로 교육을 이행하는 신입 설계사 비중은 89%, 신임 관리자 교육과정 수료율은 92%에 육박했다.

대면 시장 확대…굿리치라운지 개점 속도

리치앤코는 디지털 영업 뿐 아니라 대면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리치앤코는 지난 6월 관악점, 천안점 2곳, 홈플러스 화성 동탄점 3곳에 굿리치라운지를 열었다. 굿리치라운지는 고객에게 온라인, 오프라인 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리치앤코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나 테이블링 웨이팅 시스템처럼, 위드 코로나 시기 이제는 고객들이 보험 상품을 구매할 때에도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진 심리스한 경험을 누려야할 때라고 생각했다”라며 “일반 지점 형태를 가진 지역 거점 베이스캠프로서 RP(리치플래너)들의 상담과 외부 영업활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는 이를 통해 굿리치 앱과 굿리치라운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를 완성하고 보다 적극적인 고객 유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리치라운지를 통해 리치앤코가 보유한 보험 관련 특화된 IT인프라를 고객은 물론 RP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RP 유치를 통한 신규 영업 채널 확대도 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굿리치라운지 50여 개를 확대한다는게 목표다.

굿리치라운지는 로드샵, 마트샵 두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선택과 집중을 위한 거점형 매장인 ‘로드샵’은 광역시와 주요 대도시에, ‘마트샵’은 대형 매장이 있는 특화 지역 내에 설치된다.

로드샵과 마트샵으로 굿리치라운지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초기 오픈한 3곳 굿리치라운지는 고객들이 굿리치 앱을 통한 상담예약 비중이 70%를 상회했다. 7월에는 잠실, 강서, 송도, 부산서면 4곳을, 8월에는 구미점과 청주점을 추가로 열었다.

리치앤코는 설계사 1인당 평균 신규 계약 건수는 129건으로 업계 평균 86건 보다 약 1.5배 높다.

리치앤코는 “리치앤코의 설계사 지원 IT시스템, 영업 지원 문화 등의 유무형 자산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고객 역시 이에 만족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험 생태계 전체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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