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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국내·해외 양날개 바탕 선두…NH아문디운용 약진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8-23 09:05 최종수정 : 2022-08-23 09:17

미래, 베타쉐어즈 일회성 역기저에 전년비↓…증가흐름 유지
NH아문디, 유안타빌딩 매각익 반영…빅10 중 한화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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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선두를 지켰다.

시장 약세에도 관리자산 평잔 수수료 수익 등이 방어하는 가운데, 투자 관련 실적에 따라 좌우되기도 했다.

운용자산(AUM) 기준 상위 10개 대형 운용사 중에서 보면 NH아문디(NH-Amundi)자산운용(대표 박학주)이 약진한 반면,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닫기한두희기사 모아보기)은 순손실을 냈다.

23일 금융투자협회 공시 및 각 금융투자회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1572억원, 연결 당기순이익 161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영업이익은 756억원, 별도반기순이익은 1595억원이다.

연결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2022년 상반기 실적은 작년 호주 베타쉐어즈(Betashares) 매각(1445억원)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상반기 연결 순이익(946억원), 2020년 상반기 순이익(1391억원) 대비 2022년 상반기 순이익이 각각 71%, 16%씩 늘었다. 2021년을 제외하고 국내/해외법인 모두 지속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022년 6월 말 기준 운용규모는 해외법인 100조원, 글로벌 267조원이다. 2022년 상반기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632억원, 당기순이익은 46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이지스자산운용(대표 이규성, 강영구, 신동훈)은 2022년 상반기 500억원 규모 당기 순이익(별도)을 기록했다.

또 다른 대형사인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은 고유재산 해외투자분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배당 수익 유입 등을 바탕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498억원, 당기순이익 41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 계열 중에서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김희송)이 2022년 상반기 연결순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대표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승)의 경우 대체투자 수탁고 증대 등을 바탕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651억원, 연결순이익 213억원(별도기준 2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은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340억원, 별도순이익이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유재산 투자분에서 지수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부분인 수수료 수익 등 영업수익 흐름이 긍정적이었다고 한투운용 측은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경우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221억원, 별도 순이익이 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5%씩 늘어난 수치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올 2분기 중 유안타증권빌딩 매각 반영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7년 5월 농협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한 블라인드펀드와 연기금 등 외부기관들로 투자자를 구성해 유안타증권 빌딩을 2141억원에 인수했고, 시장 상황 및 펀드 만기 시점을 고려해 지난 2022년 4월 3060억원에 매각을 마무리한 바 있다.

반면 운용자산(AUM) 기준 빅10 가운데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지만, 상반기 순손실(-19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배경은 평가손실에 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영업외비용에서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며 "자기자본투자에서 발생한 손실로 확정 손실이 아닌 평가 손실로 실제로 손실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이 외 실적은 좋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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