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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건국대, 반려견 헌혈센터 개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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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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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건국대학교와 함께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헌혈센터는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고,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왼쪽부터)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제공=현대차.

(왼쪽부터)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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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헌혈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헌혈을 마친 헌혈견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수혈에 필요한 혈액 1회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3회 이상 헌혈한 헌혈견의 경우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이용 시 진료비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헌혈센터의 운영을 도울 펫 앰뷸런스도 특별 제작해 기증한다. 펫 앰뷸런스는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이나 자차 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한 국내 최초의 동물 전용 앰뷸런스다. 세심한 치료가 가능한 집중치료실(ICU)을 비롯해 이동 중에도 상처를 정확히 비출 수 있는 이동용 조명장치, 응급처치 내용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가능한 영상 정보처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헌혈견 대상 펫 앰뷸런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헌혈센터를 기준으로 약 20km 이내의 서울-경기권 내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 대상 이송 서비스는 이동거리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며, 헌혈센터 기준 약 40km 반경 내에서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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