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김영철·김순만氏 부부는 35년 이상 영농활동에 매진하며 태백을 대표하는 복합농으로 성장하여 고랭지배추와 고품질 한우 사육에 힘쓰고 있는 관내 선도·원로 농가이다.
이들 부부는 1983년 결혼을 한 후 극심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3000여평의 농지 임대 후, 부부가 합심하여 터전을 일구기 시작하였다.
농업 서적 탐구와 지속적인 품앗이 활동을 통한 인근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부농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갔다.
특히 2005년에는 태백 관내 기후 특성상 고랭지배추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으나, 안정적인 소득 및 고소득 창출을 위하여 농장부지에 축사3동을 신축하여 한우 사육을 시작하였다.
더불어 산채류를 포함한 배추 모종 재배, 풋고추, 샐러리 등 시설작물 재배에도 집중하여 태백을 대표하는 복합 선진 농업인으로 성장하였다.
농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태백시 농업·농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김영철·김순만氏 부부의 금번 새농민상 본상 수상에 대해 농협강원지역본부 김용욱 본부장은 “수상을 축하하면서 새농민 본상 수상자는 크나 큰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과거 열악했던 농업 여건을 극복해 온 새농민중의 새농민”이라며 “수상자 김영철·김순만氏 부부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국새농민으로서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