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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중단·감축에 강세…지에스이·경동도시가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7-12 16:13

독일 연결 '노르트스트림-1' 가동 중단 등 여파
코스피-코스닥 하락…원/달러 환율 1312.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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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러시아의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 제한에 12일 국내 가스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에스이(대표 유석형)는 전 거래일보다 5.96% 상승한 4980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나윤호)가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2만1000원에 마감했다.

대성홀딩스(1.95%), 인천도시가스(1.76%), 예스코홀딩스(1.01%), 대성에너지(0.91%) 등도 상승불을 켰다.

이날 테마 별 시세에서 도시가스는 1.6% 상승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개인이 지에스이를 1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13억원), 기관(-8800만원)이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경동도시가스를 순매도(-16억원)했다. 반면 기관(9700만원), 개인(8500만원)은 순매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가스관 운영사 노르트스트림AG는 유지 및 보수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로 꼽힌다. 매년 이뤄지는 가스관 유지보수라고는 하지만 서방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조치 우려를 감안하면 무기한 중단 가능성 등도 있다.

또 이날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이탈리아에 가스 공급량을 감축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1포인트(-0.96%) 하락한 2317.7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2400억원), 외국인(-44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70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2.12%) 하락한 750.78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500억원), 기관(-13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00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2900억원, 코스닥 6조2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오른 달러당 1312.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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