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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8%대 급등…유럽 가스공급 비상에 에너지주 동반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4 16:21

러시아 가스 감축에 EU 10개국 가스공급 '조기경보'
SK가스 등도 상승불…코스피-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

사진출처= 대성에너지 홈페이지 중 갈무리

사진출처= 대성에너지 홈페이지 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유럽에 가스대란 경고등이 켜지면서 24일 대성에너지(대표 김영훈, 윤홍식)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8.41% 급등한 1만1600원에 마감했다.

SK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2% 상승한 12만2000원에 마감했다.

경동도시가스는 전 거래일보다 3.03% 상승한 2만400원에 마감했다.

E1(1.97%)도 상승불을 켰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 '가스유틸리티'는 2.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7억9000만원 규모로 대성에너지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순매도(-9700만원)했다. 반면 개인은 9억600만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SK가스는 개인(-4억7000만원), 외국인(-2억8000만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6억3000만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23일(현지시간) 프란스 티메르만스 EU(유럽연합) 부집행위원장은 27개 회원국 가운데 10개국이 가스 공급에 대한 '조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비상조치 2단계가 되면 에너지 기업들은 증가한 비용을 가정과 기업에 전가할 수 있고, 가스 소비 감축을 위해 석탄 발전량도 늘릴 수 있다.

러시아는 최근 가스관 수리 지연을 이유로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 1'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60%나 축소했다.

국내 증시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8포인트(2.26%) 상승한 2366.60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6400억원 규모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6200억원), 그리고 원화 약세에 '셀 코리아' 중인 외국인(-36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23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3800억원), 기관(1400억원)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최근 증시 하락세에 반대매매가 우려된 개인(-5100억원)의 순매도는 거셌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3200억원, 코스닥 6조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하락한 1298.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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