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상 제때 수리가 어려운 인근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농기계센터에 근무하는 정비 직원들로 구성된 ‘NH농기계이동정비단’이 센터 인근지역을 직접 방문해 중소형농기계 및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와 같은 대형농기계를 수리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내 순회수리를 진행한 속초농협 농기계센터를 시작으로 경기(모가농협, 점동농협), 충북(동충주농협, 영동농협), 충남(부리농협, 서부농협), 전북(운봉농협), 전남(해남농협), 경북(신경주농협, 영양농협, 의성농협), 경남(상북농협, 산청군농협, 새통영농협), 제주(한림농협) 등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순회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16회의 순회수리를 통해 3천여대의 농기계 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농업인들의 수리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농기계 점검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엔진오일 교환비용은 기종에 따라 대당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한다.
【 2022. 7월 순회수리 일정 】
7월 7~9일 | 강원도 속초시 속초농협 | 7월 16일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농협 |
7월 15~16일 | 충청북도 충주시 동충주농협 | 7월 18~19일 | 경기도 이천시 모가농협 |
7월 15일 | 경상북도 경주시 신경주농협 | 7월 29일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농협 |
농협은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활동으로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농협은 조합원들이 영농작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농기계이동정비단의 순회수리 활동이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