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에 시작된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는 브랜드 광고에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태풍 제비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산화탄소 증가로 더욱 거세지고 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움직임에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 하에 친환경 모빌리티 방향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