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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레벨4 자율주행차, 미국에서 우버이츠 배달차로 달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7 17:46

아이오닉5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차. 제공=모셔널.

아이오닉5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차. 제공=모셔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은 17일 우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배송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5가 사용된다.

모셔널의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에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으로 자율주행 레벨4에 해당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레벨4 자율주행차가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됐다.

가맹점 직원은 자율주행차가 도착하면 알림을 받고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특수 설계된 뒷좌석 칸에 싣게 된다. 이후 차량이 배달 장소에 다다르면 고객은 알림을 받고 우버이츠 앱으로 자동차 문을 안전하게 잠금 해제한 뒤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셔널과 우버는 향후 기술 통합, 소비자 수요, 사용자 편의, 자율주행 배송 기능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가 진행되면 보다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모셔널의 자율주행차의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가 장기적으로 자사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거라 예상하며, 자율주행 혁신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가브라 모셔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율주행 배송은 모셔널의 다음 상용화 단계를 나타낸다"며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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