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274원까지 급등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0포인트(-1.27%) 하락한 2610.81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장중 2606.08을 터치하는 등 2600선이 위태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1960억원), 기관(-177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36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4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 하락한 6만6100원까지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2.64%) 하락한 860.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710억원), 외국인(-8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1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로나 초기 수준까지 급감하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2900억원, 코스닥 6조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내리고 장기물은 소폭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단기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4bp(1bp=0.01%p) 하락한 연 3.062%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3.414%로 집계됐다. 국고채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0bp, 5.2bp씩 하락하면서 3.319%, 2.873%로 집계됐다.
장기물의 경우 국고채 20년물, 30년물, 50년물이 각각 0.5bp, 1.0bp, 0.9bp씩 상승한 3.385%, 3.297%, 3.284%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