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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사상 최대' CJ제일제당, 1분기 매출 4조3186억원…전년 比 17.6%↑[2022 1Q 실적]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9 16:40

영업이익 전년 比 6.6% 증가한 3649억원 기록
식품·바이오 이끌어…사료 외형 성장했지만 곡물가 상승으로 영업익 하락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이 올해 1분기 4조31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1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갈무리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이 올해 1분기 4조31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1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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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1분기 4조31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3649억원(대한통운 제외)을 실현했다.

CJ제일제당은 대한통운 포함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6조9799억원, 13.1% 늘어난 435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식품, 해외 시장 선전…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록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6095억원의 매출을 실현했다. 특히 해외 시장이 선전했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가공 식품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15%)을 기록했다. 이 회사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에 주력한 결과 미국 내 만두 매출은 71%, 가공밥 매출은 6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 이 회사 7대 글로벌 전략제품은 만두, 치킨, 가공밥, 롤, K-소스, 김치, 김 등을 포함한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1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갈무리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 이 회사 7대 글로벌 전략제품은 만두, 치킨, 가공밥, 롤, K-소스, 김치, 김 등을 포함한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1분기 경영실적 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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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4%) 외 중국(+15%), 일본(+31%), 유럽(+36%) 등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체 식품 매출 비중이 45%를 넘어선 1조1765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1697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익구조 개선을 지속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고부가가치 사업' 입증…사료 외형 성장했지만 곡물가 상승으로 영업익 하락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1조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3% 늘었다.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75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3%p 늘어난 16.2%를 기록하며 '고부가가치 사업'임을 알렸다.

사료, 출산 독립 법인 CJ피드앤케어(CJ Feed&Care)는 전년 동기 대비 6.6% 늘은 6263억원, 영업이익은 78.2% 하락한 194억원을 실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베트남 돈가 하락과 곡물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며 "다만 지난해 4분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사업국가의 축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또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간다. 식품에서는 B2B(기업 간 거래)와 편의점(CVS), 온라인 등 성장채널에 역량을 집중하고 멀티그레인의 미국 수출 프로젝트인 '햇반 글로벌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바이오는 오는 상반기 중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PHA(polyhydroxyalkanoate) 본생산 개시로 신사업인 화이트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 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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