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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롯데칠성음료 목표가 상향… 1분기 깜짝 실적 영향”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3 09:03

목표가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조정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85% 증가
“가동률 상승‧제품가 인상 등 수익성↑”
“제로 탄산 시장 확장성 높아 성장 이어질 듯”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이미지./사진=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이미지./사진=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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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이 3일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에 관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4.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비수기였던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전일 종가는 20만원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투자분석가(Analyst)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롯데칠성음료의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6263억원, 영업이익 597억원을 기록했다”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6%, 85%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Consensus‧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35%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박 투자분석가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부담 요소가 존재했으나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제품 다양화 등 믹스 개선, 제품가 인상 등이 더해지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비수기였지만 수요 증가로 레버리지 효과(타인자본을 이용한 자기자본이익률의 상승효과)가 나타난 것이 특징적”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올해 1분기 주요 경영지표 및 전망./자료=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올해 1분기 주요 경영지표 및 전망./자료=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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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389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2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원부자재 가격이 오른 가운데서도 1년 전에 비해 2.0%포인트(p) 향상된 8.4%로 집계됐다.

박은정 투자분석가는 “음료 시장은 5% 성장 추산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12% 성장하면서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며 “특히 제로 탄산 시장 확대와 레귤러(중점) 제품의 견고한 수요로 탄산 매출이 18%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문 역시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키웠다. 주류 부문 매출은 1942억원,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134% 증가했다.

박 투자분석가는 “주류시장은 기저효과(기준 시점의 위치에 따라 경제 지표가 실제 상태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진 현상)와 가격 인상, 가수요 등으로 약 1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롯데칠성음료는 21% 성장하면서 점유율이 확대됐다”며 “가동률 개선을 통해 원가율이 대폭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5.3%p 개선된 11.1%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연간 매출이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이 2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제시한 가이던스(Guidance‧자체 전망)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은정 투자분석가는 “음료와 주류가 각각 8%, 16% 성장할 것으로 가정했다”며 “제로 탄산 시장의 확장성과 주류시장의 본격적인 물량 증가 효과를 감안하면 (이 같은 전망치도)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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