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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2589억원 전년비 24% 감소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2-04-07 17:23

폭스바겐·GM 등 주요 고객사 생산차질에 따른 부진으로 추정
시장 전망치 보다는 1000억원 상회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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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 보다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프앤가이드가 6일 종합한 국내 증권사들의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632억원이다. 이 보다 1000억원 가량 더 많은 이익을 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2589억원 전년비 24% 감소이미지 확대보기

증권사들이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기대치를 낮춰 잡은 것은 GM·폭스바겐 등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객사의 생산차질 이슈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우크라이나로부터 공급받던 와이어링하네스(배선뭉치) 부족으로 독일 공장 2곳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EV 리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말부터 신차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신형 볼트EV 생산은 이달초에야 재개됐다.

회사는 공식 실적 발표 일정을 향후 공시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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