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여전채 ‘AA+’ 3년물 금리는 연 3.426%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4년 6월 이후 약 8년만에 3%대를 돌파했다. 여전채 금리는 지난해 1%대를 유지하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여전채도 금리도 2%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약 3배 이상 상승했다.
카드사의 경우 예금 수신 기능이 없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이며,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조달원가가 높아지면서 대출 금리도 상향 조정된다. 카드사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시장의 선반영으로 여전채에 대한 신용스프레드 폭이 커졌지만 우대금리와 특판금리할인 등을 확대하며 카드론 금리는 오히려 하락한 모습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신용평가사 기준 평균 금리는 13.54%로, 전월 대비 0.12%p 하락했다.
카드론 금리는 11.84~14.94%로 제공됐으며, 롯데카드가 14.94%를 제공하며 카드론 금리가 전월 대비 0.21%p 하락했다. 우리카드와 삼성카드도 카드론 금리가 전월 대비 각각 0.71%p와 0.70%p 하락했으나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0.64%p와 0.23%p 상승했다.
또한 지난달 조정금리가 전월보다 상승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됐다. 조정금리는 우대금리와 특판금리할인 등 기준가격에서 조정하는 금리로, 조정금리가 높을수록 우대 혜택이 확대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기준 7개 카드사의 조정금리는 1.32%로 전월 대비 0.15%p 높아졌다. 삼성카드가 조정금리 2.38%로 전월 대비 0.52%p 상승했으며 우리카드는 0.70%p 상승해 1.14%를 기록했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0.10%p와 0.13%p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연내 2~3차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업계에서는 조정금리 확대를 통해 카드론 금리 상승을 막기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돼 여전채의 금리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드론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드사는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영업을 확대하며 수익 방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카드론이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면서 DSR 규제에 해당하지 않은 현금서비스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현금서비스는 대출기간이 1~2개월로 미리 부여된 한도 이내에서 별도 서류 구비 없이 일반대출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5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했으나 카드론은 52조1000억원으로 9000억원 감소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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