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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사회 돋보기]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체제 출범…LNG선·DX 중심 수익 개선 박차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9 08:59 최종수정 : 2022-03-29 09:56

3월 28일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물갈이
이성근 대표에서 박두선 신임 대표 선임 “수익 개선 박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22년 정기 주주총회 시기가 시작한다. 많은 기업이 해당 주총을 통해서 한 해의 경영 비전 제시와 구체화에 신경을 쓴다. 이에 본지는 각 기업들의 이사회를 살펴보고 올해 경영 비전과 방향, 현황 등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2022 이사회 돋보기]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체제 출범…LNG선·DX 중심 수익 개선 박차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대우조선해양이 새 수장으로 박두선 대표를 선택했다. 박 신임 대표는 LNG(액화수소가스)선과 스마트선박을 중심으로 수익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물갈이 했다. 박두선 신임 대표 선임을 비롯해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진 4명도 물갈이 했다. 여성인 최경규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를 비롯해 김인현 선박건조금융연구회장, 김보원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이번 주총에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새로운 이사진을 맞은 가운데 박두선 신임 사장의 어깨는 무겁다. 5년 만에 적자 전환을 한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조754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보였다. 여기에 재무적 지원까지 약속했던 현대중공업그룹과의 합병마저 무산됐다.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박 대표는 LNG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총 76억3000만 달러를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월 말 기준 21억6000만 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압도적인 LNG선 수주 성과를 기록,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박두선 대표가 지난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강조한 ‘DX(Digital Transformation)’도 실적 반등의 키다. 그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DX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일터를 구현하고 최고의 선박 성능으로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조선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최근 아비바와 손잡고 DX 전략을 통한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 P&ID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미래 친환경·지능형 선박 개발 완성도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업무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개발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차세대 첨단 함정 스마트기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에는 밥콕사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며 함정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기술 협약을 통해 다양한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함정 사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이사회.

대우조선해양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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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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