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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은행원 금융서비스 신용대출 신청 등 40개로 확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2-03-18 09:19

통장 개설·증명서 발급 등 추가
디지로그 브랜치 중심으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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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AI 은행원.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의 AI 은행원. /사진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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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이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 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AI 은행원은 영상 합성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스크, 디지털 컨시어지 등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 메뉴 검색의 단순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간단한 금융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대출 업무 중 고객 업무 빈도수가 높은 업무의 시나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를 진행했다. 고도화 이후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 개 금융 업무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금융 서비스 확대에는 신용대출 신청과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대출 업무까지 포함돼 AI 은행원의 대고객 업무의 범위가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크게 확장됐다.

고객은 AI 은행원을 통해 통장 개설과 상품 가입, 대출 신청 등 금융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상담이나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화상상담직원과 연결해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AI 은행원을 서소문·한양대학교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데스크를 중심으로 40여 개 지점에 적용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화상상담을 통해 금융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를 내점 고객이 많은 고객중심점포와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 라운지 등 100여 개 지점에 배치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가고자 하는 금융의 새로운 길이 바로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컴퍼니’고 그 길은 AI 은행원이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업무 확대를 지속해 고객과 함께 미래 금융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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