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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총 안건 모두 통과…전영묵 사장 “IFRS17 적용·회계기준 확정 후 배당정책 추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7 19:48

사내이사 김선·반기봉 선임
사외이사 유일호·허경옥 선임

삼성생명은 17일 오전9시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삼성생명 주주총회 온라인생중계 갈무리

삼성생명은 17일 오전9시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삼성생명 주주총회 온라인생중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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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IFRS17 적용 후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영묵 사장은 17일 오전9시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정책이 부진하다는 한 주주의 지적에 대해 "IFRS17, 새 회계기준 적용 이후 자금변동성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내년 IFRS17이 적용되고 회계기준이 확정되면 내년 자본구조를 감안해 배당정책을 적절히 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삼성생명은 2021년도 회계기준에 대한 배당금 총액을 5387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으로 책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4%다.

질문을 한 주주는 주주 환원 이익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영진 보수한도에 대한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 주주는 "실제 주가가 반토막이 나 주주들이 재산상 손실을 입고있는데 경영진 보수 한도 변화가 없다"라며 "사업보고서를 보면 오히려 지금 이익 대부분이 자회사 배당, 금융자회사에서 대부분 나고 있고 순수 보험 부문에서는 오히려 역마진이 날 정도로 성과가 좋지 않다. 이사회 구성원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생명 주주총회 온라인생중계 갈무리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생명 주주총회 온라인생중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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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사장은 이에 대해 "보험회사 손익 구조는 비차익, 사차익, 이차익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보험금을 회사가 받으면 이를 모아 투자를 한다. 자회사 투자는 하나의 큰 역할"이라며 "삼성자산운용, 삼선SRA자산운용, 영국 부동산 회사 투자 등은 수년전 회사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경영진이 한 의사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선, 반기봉 사내이사와 유일호, 허경옥 사외이사 신규선임, 이근청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김선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생명 감사팀 담당임원, CPC기획팀장,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부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반기봉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상무를 거쳐 부산지역사업부장 전무, FC3사업부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유일호 사외이사는 1955년생으로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다.

허경옥 사외이사는 금융감독원 은행증권분쟁조정위원, 소비문화학회장, 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영묵 사장은 "보험업종은 수년간 이어온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빠른 인구 절벽으로 정체되어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회사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30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 상품과 채널 등 디지털 전 부문을 혁신하고 자산운용과 해외보험 성장으로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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