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환주 VS 민기식...KB·푸르덴셜 통합생보사 CEO 격돌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4:05 최종수정 : 2022-03-16 14:11

이환주 대표 KB금융 출신 비보험 재무통·임기 2024년 1월
민기식 대표 다양한 경험 쌓은 전통 보험맨·임기 올해 12월

KB금융지주가 내년 초 KB생명, 푸르덴셜생명을 통합한다. (사진 왼쪽부터) 이환주 KB생명 사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사진= 본사DB

KB금융지주가 내년 초 KB생명, 푸르덴셜생명을 통합한다. (사진 왼쪽부터) 이환주 KB생명 사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내년 초 통합될 예정인 가운데 통합생명보험사의 CEO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표면적으로 점쳐지는 인물은 이환주닫기이환주기사 모아보기 KB생명 사장,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푸르덴셜생명 사장이다. KB금융지주에서 선임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양사 간 통합을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통합 생명보험사는 내년 초에 출범할 예정이다.

통합 생보사 초대 CEO로 거론되는 강력 후보에는 이환주 KB생명 대표이사 사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있다. 이환주 대표는 KB금융지주 출신이라는 점, 민기식 대표는 보험업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이 대표는 오는 2024년 1월, 민 대표는 올해 임기가 끝난다는 점에서 이 대표가 우세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올해 선임된 이환주 KB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생명을 처음으로 보험을 맡게 됐다. 그는 그동안 '재무통'인사로 불렸다. 이환주 KB생명 대표는 1964년생으로 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전무,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거쳐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환주 대표 선임 당시 추천 위원회는 "이환주 후보는 지주와 은행 내 주요 핵심 직무인 재무/전략, 개인고객, 외환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게열사별 핵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내 KB금융이 리딩그룹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있어 탁월한 경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전통 '보험맨'으로 불리는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역시 후보 점쳐진다. 통합 작업을 위해 올해 8월까지였던 임기가 연말로 연장되기도 했다. 민기식 대표는 푸르덴셜 전략 기획 부사장,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 DGB생명보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KB금융 내 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지난달 푸르덴셜생명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이우열 KB금융지주 부사장도 후보로 꼽힌다. 이우열 부사장이 양사 IT 통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통합을 위한 TF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는 "이미 양사는 푸르덴셜생명의 인수 이후 영업 지원, IT, 자산운용, 회계, HR 등 여러 부문의 공동 운영을 통해 ‘원펌(One-firm)’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양사는 KB생명 자산 10조원, 푸르덴셜생명 자산 23조원을 바탕으로 통합 시 자산 규모 기준 업계 8위 생보사로 도약하게 될 예정이다. 통합생명보험사는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통합을 잘 마무리해 고객, 주주 그리고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업무공간과 IT통합 등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양사 간 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융화, 직원 간의 화합 등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DQN주식시장 약세에 삼성생명 적립금 규모 1위 재탈환…DC형 비보장 수익률 반토막 [2026년 3분기 퇴직연금 랭킹] 주식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뺏겼던 적립금 규모 1위를 탈환했다. 2분기 100% 이상 수익률을 보였던 DC형, IRP 원리금 비보장형은 수익률이 절반 가량 하락했다.8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3분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이하 21일 공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금융사 중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57조5486억원으로 2분기 1위였던 신한은행을 추월했다.주식시장 하락으로 IRP, DC형 원리금 비보장형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이탈하고 DB형 기관 자금 유치가 영향을 미쳤다.DB형 대규모 자금 유치…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교보생명 1위삼성생명이 적립금 규모 1위를 되찾은 건 DB형 중심 기 2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지급여력 부담에 채권 운용·상품 이율 관리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하반기 국내채권 매입을 확대하면서 자산과 부채의 금리 민감도 차이를 관리하고 있다. 시장금리 변동과 보험위험 증가로 지급여력에 부담이 생긴 가운데, 보험금 지급 의무를 고려한 자산운용과 보험상품의 적용이율 기준을 함께 관리하는 방향이다.6일 우리금융그룹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9월 말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