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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 구창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8 00:00

1200여개 운영 매장 기반 옴니채널 구축

▲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국내 뷰티 1위 플랫폼 CJ올리브영(대표이사 구창근닫기구창근기사 모아보기)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기준 약 1265개 매장을 기반으로 옴니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해 12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올리브영은 매장과 온라인을 연결한 ‘오늘드림’ 서비스에 집중했다. 매장을 물류의 전진기지로 삼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해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오프라인 매장이 강점이던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온라인 매출도 증가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누적 거래액(취급고) 1조 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몰은 지난 2017년 론칭 이후 연 평균 거래액이 약 60%씩 성장했다.

온라인몰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자사 실적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 4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올해 올리브영은 뷰티와 헬스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한다.

지난 14일 올리브영은 ‘비건 뷰티(Vegan Beauty)’를 전략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한국 비건인증원, 영국 비건협회(The Vegan Society), 프랑스 비건협회(Eve Vegan) 등 국내외 공신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제품을 ‘올리브영 비건 뷰티’로 선정하고 온라인몰에 전용 페이지를 신설한다.

또 연내 두 차례의 기획전을 통해 ‘비건뷰티’를 소개하며 비건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올리브영은 데이터 기반 건강 솔루션 플랫폼 ‘건강비밀’과 손잡고 모바일 앱에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매월 다른 콘셉트의 건강식품 추천을 강화하고 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효소 등을 통해 이너뷰티 상품군도 강화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기존 브랜드 별로 진열했던 상품을 기능별 진열로 변경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건강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올리브영은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업계는 올리브영 기업가치를 4조 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3월 프리IPO에서 글랜우드PE로 기업가치 1조 8000억 원을 인정받았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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