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매년 투표를 통해 차종별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캐나다 기자단 50여명은 250대 이상의 차량이 가진 외관 디자인, 적재공간, 편리함과 엔터테인먼트 기능, 소음진동, 엔진, 미션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G70),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SUV(GV70),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SUV(GV80) 부문을 차지했다.
G70은 성능 및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전반적인 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GV70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탑승환경, 제작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GV80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장 스테파니 월크래프트는 "한 개의 브랜드가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한다는 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제네시스가 선택받았다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캐나다 지역 총괄은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차량 평가 기준이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제네시스가 고객 중심의 브랜드임을 증명하게 된 뜻깊은 상”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