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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비자심리, 넉 달 만에 하락…코로나 심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8 08:15

주요 6개 구성지수 모두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2.28)

소비자심리지수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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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2월 소비자심리가 코로나19 변이 확산 속에 하락했다.

백신접종 확대 및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등에 힘입어 지난 9월부터 이어진 심리 개선세가 넉 달 만에 주춤해졌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이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021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전월대비 3.7p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한은 측은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8월에는 하락했으나, 백신접종 확대로 9~11월에는 상승했고, 12월에는 확진자 증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 1차 대유행(2020년 1월~4월), 2차 대유행(2020년 8월~9월), 3차 대유행(2020년 11월~12월) 각각 31.5p, 8.3p, 7.8p씩 하락했고. 올해 9~11월에는 5.1p 상승했으나, 12월에 다시 3.7p 하락했다.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하고 6개 구성지수 모두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현재생활형편(-1p), 생활형편전망(-1p), 가계수입전망(-1p), 소비지출전망(-5p), 현재경기판단(-2p), 향후경기전망(-8p)이다.

취업기회전망CSI(89)는 경제회복 기대심리가 위축되면서 9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7)는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데다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137)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인식은 2.7%로 전월과 동일하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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