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가 함께 하였으며, 각 기관별로 우분고체연료의 생산, 유통 및 이용촉진을 위해 농식품부는 정책적·재정적 지원, 농협은 우분고체연료 생산·공급을 위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현대제철은 우분고체연료 이용 및 확대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제까지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대부분 퇴·액비에 국한되어 왔으나, 고체연료화는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이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잡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가축분뇨 고체연료 : 가축분뇨를 분리·건조·성형 등을 거쳐 고체상의 연료로 제조한 것으로 품질기준은 수분 함수율, 발열량, 입자크기 등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 등에서 정하고 있음(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별표 제4의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