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주, 롯데지주 지분 전량 매도…매각 대금은 어디로?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7 10:16 최종수정 : 2021-12-17 10:27

상속세 재원 마련 추측...일본 쪽 지분 확대 해석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고(故)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지주 보통주를 모두 매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신 전 부회장이 98만30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288억4400여만 원이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3일 보유하고 있던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주식도 모두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롯데쇼핑 158억 원, 롯데칠성 32억 원가량이다. 이제 롯데제과 지분 1.12%만 보유하게 됐다.

업계는 신 전 부회장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이 상속 받은 주식은 ▲롯데제과(7만1852주) ▲롯데칠성(보통주 2만6020주, 우선주 2만7445주) ▲롯데쇼핑(6만5610주) ▲롯데지주(보통주 81만1356주, 우선주 3만4962주) 등이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달리 연부연납(상속세 분할납부)제도를 선택하지 않아 세금 납부시점이 빠른 편이다. 이 때문에 그는 앞선 지난 1일에도 시간외매매를 통해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보유 주식 전량을 190억원에 매각했다.

다만 신 전 부회장이 매각 대금을 상속세 재원 외에 경영 복귀에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롯데그룹 지배구조는 롯데지주와 호텔롯데를 축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지주는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등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롯데지주(11.1%), 롯데쇼핑(8.86%), 롯데물산(32.83%) 등 핵심 계열사의 주요 주주로, 광윤사를 정점으로 하는 일본 롯데홀딩스(19.07%)와 L투자회사(72.7%) 등의 일본계 지분이 99%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꼽히는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해임됐으나, 이후에도 광윤사 최대주주 신분으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왔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지분율 28.1%)인 광윤사 지분 ‘50%+1주’를 보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유산 상속 과정에서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주요 계열사 주식을 상속 받았지만 소수 지분이라 한국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다”며 “본인 영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본 지분을 확대해 분위기 전환을 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2392가구 청약…인천에 일반분양 집중 9월 첫째 주 전국에서 2300여 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인천에 집중되며 광주 등에서는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3곳에서 총 239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민간참여 공공분양과 오피스텔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물량이다.당첨자 발표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10곳, 정당계약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등 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챔피언스시티 1차'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 2곳서 2387가구 청약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와 서구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가 다음 달 1일 2 강원랜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공기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감사 품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식’에서 공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감사보고서 품질 향상과 적극행정·사전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제도 개선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원랜드는 2020년 처음 발전기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관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감사실 이창호 부장도 자체감사기구 우수 감사인으로 선정돼 개인 표 3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 신목초에 '심포니 교실숲' 조성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양천구 서울신목초등학교에 학생 참여형 환경교육 공간인 '심포니 교실숲'을 조성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28일 서울신목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충근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수주팀장과 정광재 도시정비수주팀 서울사업소장, 이연승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 유휴공간 활용해 환경교육 공간 조성심포니 교실숲은 학교 내 교실과 유휴공간에 식물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신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