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승범 오늘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간담회…‘공정경쟁’ 의견 나눌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5 08:33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핀테크산업 혁신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1.12.9)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핀테크산업 혁신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1.12.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15일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주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대표들과 회동한다. 그간 고 위원장이 빅테크·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회사 간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해온 만큼 이날 규제차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금융플랫폼 혁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류영준닫기류영준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한화생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현대카드 등 금융사와 핀테크산업협회,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등 금융유관기관도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고 위원장은 금융플랫폼 산업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 등을 청취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데이터 혁신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을 통한 금융혁신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공정경쟁 이슈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고 위원장은 빅테크·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적용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금융사들은 그간 불만을 토로해왔던 빅테크와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핀테크 업계에서는 규제 강화에 따른 산업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금융혁신 방향에 대해 “혁신과 경쟁 유도와 함께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금융의 원칙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둘 간의 균형감 있는 접근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안정적·지속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핀테크업계 간담회에서는 “플랫폼으로의 통합 현상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편의성은 크게 증대되고 있지만, 금융시장 안정 및 소비자 보호 문제, 그리고 독점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비대면 성격에 맞는 영업행위의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대형 플랫폼 등장에 따른 데이터 독점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초부터 추진해온 대환대출 플랫폼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당초 지난 10월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빅테크와 금융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상태다. 고 위원장은 빅테크와 금융사 간 논의에 맞춰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도시개발·생활정치 전면에' 김경대 앞세운 국민의힘…후보군 살펴보니 [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서울 용산구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김경대 전 용산구의원을 앞세워 구청장 수성에 나선다. 시·구의원 후보군도 현역 의원과 도시개발·행정 전문가 중심으로 꾸려 재개발과 생활밀착형 정책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용산구는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국제업무지구·한남뉴타운 재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이 집중된 서울 핵심 격전지다. 한강벨트·도시개발과 더불어 교통·안전·주거 문제가 동시에 얽혀 있어 서울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개발 추진력과 행정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구의원 후보 상당수가 현역 의원이거나 의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김경대 구 2 “용산 대전환” 내세운 강태웅…민주당 용산구 후보군은 [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서울 용산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앞세워 구청장 탈환에 나선다. 시·구의원 후보군도 현역 의원과 행정·도시계획 전문가를 중심으로 꾸려 정책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이미지를 강조했다.용산구는 대통령실 이전과 이태원 참사,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맞물린 서울 핵심 격전지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조성, 한남뉴타운 개발 등 대형 사업이 집중돼 있어 도시개발과 생활 정책이 선거 변수로 꼽힌다.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행정 경험과 도시정책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시와 용산구의회 경험을 갖춘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점도 특징이다.◇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실무형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의회 찾아가는 AI 교육 확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의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형 교육 확대에 나섰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28일 충청남도의회 정보화 교육장에서 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AI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고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부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여건을 고려해 전문 강사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은 단순한 AI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의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의자료 작성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