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부터 위워크 여의도역점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서밋은 총 2부를 통해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기업에서 시도 중인 위드코로나 시대의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란 무엇이며, 새로운 업무 방식을 채택한 기업들의 사례와 그에 따른 오피스 트렌드 및 기업들의 부동산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위워크 인터내셔널 사장이자 COO인 사밋 초프라(Samait Chopra)의 개회사로 출발하는 1부는 바이브 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삶의 변화, 일의 변화'를 시작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의 박지혜 매니저가 ‘업무 방식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제안'의 주제로 디지털 업무 플랫폼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잘 나가는 회사들의 하이브리드 업무 탑승기'라는 주제로 실제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채택 중인 국내외 기업들의 리더들을 초청해 실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 운영 사례와 운영 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위워크 코리아 전정주 대표의 진행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정환석 그룹장과 현대글로비스 권유진 상무, 삼성생명 홍성제 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차마 말하지 못했다. 실무진이 원하는 업무 모델’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실무진들이 직원들이 기대하는 업무 방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알스퀘어, 존스랑라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부동산 컨설팅 기업의 임원진들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오피스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위워크코리아 전정주 대표는 "이번 서밋은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이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하이브리드 오피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향후 매해 ‘위워크 이노베이션 서밋’의 개최를 통해 업무 환경 변화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포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