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동산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수도권에 편중된 소셜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제도의 대구·경북 지역 확산을 위해 8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 사회적 경제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89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 PT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평가의 경우 ▲사회문제 해결 ▲사업 실행 역량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성 등 4가지 평가 기준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최종 수상팀(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3팀))에게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총 1800만원이 수여됐다.
양기돈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경북지역 소셜 스타트업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던 경연의 장이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조기 정착과 잠재 능력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