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12월 1주] 은행 적금(24개월) 최고금리 연 2.20%…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12-08 20:29 최종수정 : 2022-01-13 18:06

기준금리 상승 따라 금리 인상 이어져

시장 유동성 자금, 은행 안정 자산으로

8일 은행 기준 적금 세전 이자율 순위./자료=금융감독원(10만원씩 24개월 적립 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12월 1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2.20%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1%까지 인상한 뒤 은행들이 조금씩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0%포인트(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8일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적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정액적립식)’으로, 연 2.20%(세전)를 제공한다. 지난주보다 0.25%p 올랐다.

이 상품은 최대 0.50%p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해양 플라스틱 감축 서약 0.10%p, 봉사활동 또는 상품 홍보 0.20%p, 입출금 통장 최초 신규 가입 0.20%p, 자동이체 출금 실적 0.20%p 등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가입 한도는 100만원이다.

이 상품의 자유적립식은 지난주보다 0.15%p 증가한 연 2.0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정액적립식과 같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 적립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2.10%를 제공하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e-금리우대적금’이다. 지난주보다 0.12%p 상승했다. 이 상품은 NH채움카드 이용 실적 100만원일 경우 0.10%p, 계좌를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경우 각각 0.10%p씩 더해 최대 0.30%p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추천‧피 추천 횟수는 5회, 금액은 매월 2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비대면 상품이며 첫 입금 금액은 5만원 이상, 매회 계좌별로 1만원 이상 입금해야 한다. 매달 1인당 500만원 이내 자유적립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의 4분의 3이 경과한 후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그 이전 적립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 하이(Hi) 자유적금’ 지난주보다 0.10%p 증가한 연 0.91% 금리를 제공한다.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0.1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유적립식이다. 단, 개인사업자나 임의단체, 외국인 및 국외 거주자는 가입할 수 없다.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자유적금’은 지난주보다 0.01%p 내린 연 0.86%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KDB드림 어카운트(dream Account‧입출금 통장)’ 계좌에서 자동이체 방법으로 납입하는 경우 0.10%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 대상이며, 최초 납입일 고정금리식과 수시 납입일 고정금리식 중 이자율 적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과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내맘대로 적금’,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코드K 자유적금’은 연 1.85% 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0.25%p, 부산은행 ‘내맘대로 적금’은 0.40%p 올랐다.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정액적립식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 전용 상품이다. 우대이율이 최고 연 0.60%p까지 적용된다.

1인 가구인 경우 ▲공과금 자동납부 ▲1코노미 카드 보유 ▲외화 환전 실적 충족 시 연 0.10%p 우대된다.

스마트1코노미 우대로는 ▲국민은행 자산관리 앱 ‘KB마이머니’ 가입 ▲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 ‘리브(Liiv)’ 계좌 등록 ▲국민은행 포인트 관리 앱 ‘리브 메이트’ 가입 시 연 0.10%p가 우대된다.

부산은행 ‘내맘대로 적금’은 우대이율로 최대 0.20%p 더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시 0.05%p, 해지 시 최대 0.15%p가 주어진다.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6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코드K 자유적금’은 우대조건은 없으며,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1인 최대 3개 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이다.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 한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이날(8일)부터 연 1.70%에서 연 2.00%로 뛴다. 전날 발표한 내용이라 금융감독원 통합비교공시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이 상품은 전체 계약 월수의 2분의 1 이상을 자동이체로 납입하고 만기 해지하는 경우 연 0.20%p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2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가 연 2.20%로 변경된다. 1년 이상의 자유적금 금리는 0.30%p 인상되기 때문이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의 경우에는 자동이체 납입 시 우대금리 0.20%p를 포함돼 2.30%까지 금리가 높아진다.

단 만기 자동 연장된 원리금은 우대금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가입 기간은 6개월~36개월 이하,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월 1000원 이상 300만원 이하로 적립할 수 있다.

농협은행 ‘법사랑플러스적금’ 금리는 연 1.71%로, 지난주보다 0.12%p 증가했다. 이 상품은 ▲NH채움카드 이용 실적 월평균 10만원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6개월 이상 보유 ▲적금 가입 날짜가 농협은행 고객 정보 최초 등록일과 같은 경우 ▲법사랑 사이버랜드 회원 등에 한해 각각 0.1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첫 납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다. 이후 매회 1만원 이상 500만원 이내로 납입 가능하다. 총 불입액 1억8000만원 이내에서 자유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 기간 4분의 3이 지난 뒤 적립 가능한 금액 합계는 그 이전 적립금액의 50% 이내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어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1.70%‧정액적립식),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퍼스트가계적금’(1.70%‧정액적립식), 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1.65%‧정액적립식) 등 다양한 적금 상품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정기예금 잔액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전날인 지난달 24일 653조1354억원에서 30일 654조9438억원으로 엿새 만에 1조8000억원 이상 늘었다. 두 달 전인 9월말 632조4170억원과 비교하면, 22조5268억원이나 규모가 커졌다.

반면 주식시장의 자금 이탈 현상은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평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 8월 15조5218억원에서 지난달 말 10조8470억원까지 급감했다.

은행의 수신 금리 인상은 당국 대응과 맞물려 빨라졌다. 대출 금리만 대폭 올려 은행이 잇속만 챙긴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금융당국이 예대 마진에 관한 모니터링에 나섰고, 이에 따라 시중은행도 수신 금리 인상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