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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 연 2.10%...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5 21:49 최종수정 : 2021-12-19 21:45

기준금리 상승 따라 금리 인상 이어져
시장 유동성 자금, 은행 안정 자산으로

5일 은행 기준 정기예금 세전 이자율 순위./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5일 은행 기준 정기예금 세전 이자율 순위./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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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12월 1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2.10%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1%까지 인상한 뒤 은행들이 조금씩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0%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일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상품 통합비교 공시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12개월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코드K 정기예금’이다. 연 2.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조건은 없다.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가입 기간은 1~36개월이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1.93% 금리를 적용한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 디데이(D-DAY) 통장’이다. 이어 기업은행의 ‘IBK 첫만남통장’은 연 1.89% 금리를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지난주에 비해 0.03%포인트 금리가 올랐다. 둘 다 우대 조건은 없고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IBK 첫만남통장은 오픈뱅킹 전용 상품이다.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 ‘헤이(Hey) 정기예금’ 지난주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연 1.85%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 ‘헤이 정기예금’은 우대조건은 없으며, 10만원 이상 1인 합산 최대 2억원 이내에서 다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NH왈츠회전예금 II’는 지난주와 같은 연 1.70%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1개월~12개월 사이 월 단위로 회전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와 최고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이 아닌 ‘회전주기’ 기간별 금리를 공시한다.

단, 전월 취급평균 금리는 은행 홈페이지에 공시되지 않는 회전기간 6개월 미만의 계좌들도 포함해 산출하기 때문에 회전기간별로 공시된 기본금리보다 낮게 보일 수 있다.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0.1%포인트, 트리플 회전 우대이율 4회 전부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1.64% 금리를 제공한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의 최대 우대금리는 0.20%포인트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0%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0%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 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0%포인트를 우대해 준다. 가입 기간은 1~3년, 가입 금액은 500만~5000만원이다. 만 18세 이상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IBK늘푸른하늘통장’ 금리도 연 1.64%다.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증가했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와 연결된 후불교통카드) ▲친환경 차량(전기차‧수소차‧LPG차‧하이브리드) 이용 ▲노후 경유차 폐지 및 저감장치 부착 확인 서류 제출 제출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 이상 충족 시 0.25%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금(만기 일시 지급식)’은 지난주에 비해 0.35%포인트 오른 연 1.60%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0.35%포인트 더해준다. ▲해양 플라스틱 감축 서약 0.10%포인트 ▲봉사활동 또는 상품 홍보 0.15%포인트 ▲입출금 통장 최초 신규 가입 0.10%포인트 ▲자동이체 출금 실적 0.10%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저 100만원 이상으로, 1인 다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단, 합산금액이 5억원 이내여야 한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1.54%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0.2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만기일시지급식)’은 연 1.50% 금리를 제공한다. 무려 0.40%포인트 올랐다.

최초 예적금‧재예치‧장기거래 고객에게 각각 0.05%포인트씩 최대 0.1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급여‧연금이체‧수협카드 결제‧공과금 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만기 시 최대 0.30%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인 1계좌로 최저 100만원 이상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 일시 지급식)’과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정기예금’도 연 1.50%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 상품 모두 우대조건은 없고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 일시 지급식)’은 임의단체를 제외한 실명의 개인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 금액은 1계좌당 100만원이상 10억원이하다. 우대조건은 없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이다. 월‧일 단위로 지정 가능하다.

다음으로 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IM스마트예금’(1.45%),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내맘대로 예금’(1.40%), 수협은행 ‘사랑해나누리예금(만기일시지급식)’(1.40%),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 ‘프리스타일예금’(1.40%), 대구은행 ‘친환경녹색예금’(1.36%) 순으로 금리가 높다.

한편,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정기예금 잔액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전날인 지난달 24일 653조1354억원에서 30일 654조9438억원으로 엿새 만에 1조8000억원 이상 늘었다. 두 달 전인 9월말 632조4170억원과 비교하면, 22조5268억원이나 규모가 커졌다.

반면 주식시장의 자금 이탈 현상은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평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 8월 15조5218억원에서 지난달 말 10조8470억원까지 급감했다.

은행의 수신 금리 인상은 당국 대응과 맞물려 빨라졌다. 대출 금리만 대폭 올려 은행이 잇속만 챙긴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금융당국이 예대 마진에 관한 모니터링에 나섰고, 이에 따라 시중은행도 수신 금리 인상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정기예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정기예금을 찾으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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