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10일 '코로나19가 가져온 퇴직연금 시장의 5가지 변화' 리포트에서 이같이 퇴직연금 운용 특성 변화를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05년 처음 도입된 퇴직연금은 양적 성장세를 보였으며 최근 10년간 근로자 개인이 운용하는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IRP(개인형퇴직연금)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 근로자 노후소득 재원으로 퇴직연금 위상은 커졌지만, 금리 하락세, 국내 주식시장 불안으로 인한 운용수익률이 저조하고 개인의 자산운용 방치는 해결하지 못한 과제였다고 지목됐다.
하지만 퇴직연금 운용 상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 1~2년간 다양한 투자 상품 편입비중이 큰 폭 커지고, 운용자금이 금융투자업권(증권사)으로 유입되면서 자산배분 변경 시도가 본격화되는 두드러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이 운용하는 DC형 퇴직연금과 IRP의 최근 1~2년간 통계를 중심으로 파악해 본 결과, 우선 저축에서 투자로 자금이동이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에 DC, IRP 및 증권사 적립금은 전년말 대비 각각 6%, 19%, 2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IRP 계좌로 2020년 7조1000억원, 올해 상반기 5조7000억원 등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TDF 및 ETF 투자의 고속 성장도 두드러졌다.
TDF의 퇴직연금 내 투자액은 2017년 3036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3분기말 현재 6조1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ETF도 2019년 1836억원에서 올해 1분기말 1조3000억원으로 고속 성장했다. 이들 상품은 투자 편의성, 변동성 관리, 자산배분 등의 장점으로 퇴직연금 운용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또 글로벌 펀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내 투자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국내 집중투자에서 지역별로 다변화된 자산배분 변화를 잠재하고 있다.
세제 혜택, 장기투자, 자산배분 관련 수요 확대가 금융투자업권 중심의 IRP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사는 “구조적,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연금운용에 대한 생각을 장기투자와 자산배분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TDF, ETF, 글로벌 펀드 등 장기투자 상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것을 조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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