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까지 대출 규제 강화…예적금 금리 떨어지고 대출금리 오르고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9 17:14

예대율 100% 규제에 수신조절에 나서

저축은행까지 대출 규제 강화…예적금 금리 떨어지고 대출금리 오르고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저축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대출 규제가 2금융권을 확대되면서 대출 금리를 높이고,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는 낮추며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평균대출금리 12.67%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0.99%p 상승했다. 지난 6월과 비교하면 1.6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저축은행은 전월 대비 0.82%p 상승해 13.87%를 기록했으며, SBI저축은행은 전월 대비 0.64%p 상승하며 14.96%를 기록했다.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신용평점 501~600점 차주의 평균대출금리가 전월 대비 1.29%p 상승했으며, KB저축은행은 1.07%p 상승하며 중·저신용자의 대출 금리 상승이 이뤄졌다. 또한 신한저축은행의 900점 초과하는 차주 금리는 0.7%p 상승하고, SBI저축은행의 801~900점 차주 금리도 0.81%p 상승하는 등 고신용자에 대한 대출 인상도 이뤄졌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대출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금융당국에서 지난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으로 저축은행을 포함한 2금융권에 대한 가계대출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 대출 공급을 위해 예금, 적금 금리를 높이며 실탄을 확보해왔던 저축은행들도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하하며 수신 조절에도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은 예대율을 100%에 맞춰야 되며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대출취급이 어려워지면서 수신금리를 낮추며 예대율 조절에 나서고 있다. 예대율은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금융당국은 지난달 예대율 기준 100%에서 10%p 이내로 위반하는 것에 대해 제재를 하지 않는 정책을 내년 3월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정기예금의 가입기간 기준 12개월 이상 금리를 종전 2.5%에서 2.3%로 0.2%p 인하했으며,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예금 금리를 0.2%p씩 인하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로 비대면 예금상품의 금리를 인하했으며, 유진저축은행은 지난 8일부터 정기예금의 금리를 0.1%p씩 인하했다. OSB저축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예금과 적금상품 모두 금리를 0.1%p씩 인하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음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가 오르면 수신 금리 인하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최근 풍선효과로 빠르게 증가한 제2금융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강화하고, 가계대출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저축은행의 DSR 규제비율은 60%에서 50%로 강화되며,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 원칙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차주단위 DSR을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투자 설명회 성료…영남권 NPL 투자 문턱 낮춰 MG신용정보가 부산에서 경·공매 부실채권(NPL) 투자설명회를 열고 영남권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수도권에 쏠려 있던 NPL 투자 정보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MG신용정보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2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 서울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개최 무대를 영남권으로 옮겨 지역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투자설명회는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 2회까지 통산 여섯 번째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신용정보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부실채권 관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쏠린 정보 접근성 해소…영남 2 DQNOK저축은행, 유가증권 이익에 순익 최대…애큐온저축은행 대출 위축에 순익 하락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처분이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과정에서의 여신 축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5개사 중 가장 적은 순익을 냈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OK저축은행(22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1530억원), 웰컴저축은행(873억원), SBI저축은행(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13억원으로 5개사 중 가장 적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대출 3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결제부터 금융까지…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카드사 플랫폼 경쟁력 2.0]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중심으로 디지털 고객경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결제를 기반으로 금융·생활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용 편의성과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고객 수요를 실제 카드·금융 거래로 연결해 본업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카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영업·업무 채널로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강화하고 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는 결제를 기반으로 카드관리, 금융, 혜택, 쇼핑·여행 등으로 고객 접점을 점차 넓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