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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김성한 DGB생명 대표, 변액보험 드라이브 신계약 증가…IFRS17 대비 순항(종합)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8 20:56

3분기 판매 증가 순익 감소
내부 목표 140억 달성 가능
IFRS17 맞춤 포트폴리오 순항

김성한 DGB생명 대표./사진=DGB생명

김성한 DGB생명 대표./사진=DGB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성한 DGB생명 대표의 변액보험 드라이브 정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IFRS17 제도 시행에 맞춘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향후 수익성, 건전성 모두 업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다.

28일 DG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DGB생명 3분기(7~9월) 순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11% 감소했다. 누적 순익으로도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순익 감소폭이 높은건 작년 3분기 채권재분류에 따른 일회성 매각이익 150억원이 올해는 사라지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해서다.

DGB생명 관계자는 "작년 3분기에는 채권 재분류를 실시하면서 매각이익 150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익에 반영됐으나 올해는 일회성 요인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자료 = DG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자료 = DG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영업이익도 3분기에는 6억원 적자가 났다. 3분기에 DGB생명이 주력하고 있는 변액보험 판매가 늘어나면서 신계약비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DGB생명 3분기 수입보험료는 30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다. 2분기 대비해서는 2.9% 증가했다. 변액보험이 증가하면서 특별계정자산도 증가했다. 올해 3분기 DGB생명 특별계정자산은 6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7% 증가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 상품이 3분기에 판매가 급증하면서 신계약비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DGB생명 주요 변액보험 상품은 ‘하이파이브 (Highfive) 그랑에이지 변액연금보험’, ‘A+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이다. 이 상품은 높은 혜택으로 GA채널에서 인기가 높다.

2년 전부터 변액보험 중심 상품을 판매한 덕분에 IFRS17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DGB생명 상품 비중에서 70%가 변액보험으로 이뤄져있다.

변액보험이 자산 중심이다보니 위험보험료가 높아져 손해율은 높지만 향후 IFRS17 하에서는 변액보험이 시가 평가에서는 유리해 IFRS17 제도 하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DGB생명은 IFRS17 제도 시행 이후에는 보장성 보험 상품 비중을 높이는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 중심이다보니 위험보험료가 높아져 현재는 손해율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IFRS17 하에서는 유리하다"라며 "IFRS17 제도 시행 이후에는 보장성 상품 비중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GB생명 3분기 RBC비율은 204.1%로 전년동기대비 70.2%p 감소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익이 하락하면서 RBC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DGB생명은 RBC비율 200%대 유지를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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