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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토스뱅크 주식 300억원 추가 취득...“지분율 8.86%”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10-25 16:55

▲자료=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주식 600만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주를 30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한화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8.86%다.

주식 취득 후 한화증권의 토스뱅크 소유주식수는 975만주로 늘어난다. 주식 취득은 오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증권업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 및 수익 다각화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2019년 3월 247억5000만원을 투자하며 토스뱅크 컨소시엄(토스혁신준비법)에 주요주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 개발, 인터넷전문은행과 연계한 다양한 혁신사업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2019년 5월 자본금 조달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주주 구성을 달리해서 재도전해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5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보름 만에 170만명에 달하는 사전신청자를 확보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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